관련단체 “전단 배포로 대신”
국내 연극계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호객꾼(일명 ‘삐끼’)이나 개그맨들이 거리에서 개그공연을 홍보하면서 손님을 끄는 호객행위가 사라진다.
대학로 연극단체가 중심이 된 ‘대학로 문화지구 살리기 운동본부’(상임대표 채승훈)는 최근 대학로 내 개그공연장의 모임인 개그공연장협의회(유록식)를 소속단체로 가입시켜 ‘대학로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5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와 함께 오는 14일 서울시와 종로구청, 경찰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질서 확립과 거리정화를 위한 ‘명예헌장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연단체나 공연장은 대학로의 지정된 장소에 부스를 설치해 전단을 배포해야 한다.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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