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국내 2번째 개발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첨단 의료정보화 시스템을 개발해내 ‘차트없는 병원’이 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환자의 진료 및 간호 기록, 검사결과 영상자료 등을 컴퓨터를 통해 원스톱 방식으로 실시간 공유하는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병원 중 이엠알 방식을 전면 도입한 곳은 분당 서울대병원에 이어 동산의료원이 두 번째라고 병원쪽은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외래진료에 이엠알 방식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개발로 최근 입원병동과 수술실, 신생아실 등 전체 진료 부서에 이 시스템을 확대해 환자의 모든 의료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거나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이엠알 시스템 완비에는 지금까지 14명의 인원이 투입됐고 설비 비용으로 20억원 가량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종이 문서없이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정보 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진 체제가 가능해졌으며 환자의 대기시간도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가 의료정보 네트워크화를 위해 올해부터 국책 연구과제로 추진중인 전자건강기록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산의료원 쪽은 “앞으로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건강정보 서비스를 개발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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