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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첫 지방 나들이

등록 2015-05-25 19:53

26일 부산 개막…올해 전국 확대
주민·전문 예술인 참여형 문화축제
2012년부터 해마다 5월 수도권에서 열리던 주민·전문 예술인 참여형 문화예술행사인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부산 등 지방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6~30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마음, 꽃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부산 중구 중앙동 창고시설을 개조한 문화공간 비욘드 개라지에서 데이비드슨 헵번 유네스코 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목관 5중주 연주자와 무용수가 객석에서 연주를 하고 무용을 펼치는 이색 공연을 한다.

26~29일 오후 3시 부산 중앙동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 30일 오전 11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계측실에선 예술가들의 작업에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가와 꽃장난’이 열리고, 27일 저녁 8시 부산 연산동 온천천 산책로에선 쓰레기 등으로 마을지도를 만드는 ‘천천히 걷는 온천천’이 열린다.

27일 오후 6시 또따또가 인근 40계단 길에선 전국의 10살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상물이 상영되고, 29일 오후 4시 부산 서동 미로시장에선 시장 상인들의 애환을 표현한 그림이 전시된다. 27일 오후 2시 해운대 시립미술관에선 ‘아시아, 전통, 삶’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열리고, 같은 날 오후 5시 강원도 원주 아이린뷔페에선 예술강사의 이야기마당이 펼쳐진다.

또 26~30일 충남·세종시에선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들이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다 같이 놀자~ 충남 한바퀴’를 연다.

앞서 국내 문화예술교육 10년의 역사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트럭 ‘움직이는 마음 다락차’가 지난 11일 서울 마포를 출발해 경기 양평~강원 원주~대전~부산~전북 장수~경남 의령~대구 범어역~경북 군위~울산을 거쳐 30일 부산 해운대에 도착한다.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달려간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행사를 지방으로 확산시켜 문화예술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국제연합 전문기구 유네스코는 2010년 5월 넷째 주 서울에서 열린 ‘2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기념해, 2011년 36차 총회에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선포했다. 예술교육의 접근성 확장, 예술교육의 수준과 양적 향상, 세계가 직면한 사회적·문화적 도전 과제 해결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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