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의 진보 성향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와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가 통합해 ‘인천평화복지연대’로 재탄생한다.
두 단체는 최근 각각 임시총회를 열어 ‘평화·복지’라는 시대 가치를 지향하고 풀뿌리 지역공동체 운동을 통한 주민 참여 방식의 새로운 시민단체를 창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연대는 1996년 창립돼 부평 미군기지 반환운동, 판공비 공개운동, 인천대공원 유료화 반대 운동 등 풀뿌리 시민운동을 해왔다. 2006년 설립된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건강권·복지권·인권 등 보편적 복지운동으로 시작해 시민자치와 주민 정치세력화 운동을 해왔다.
새로 출범하는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풀뿌리 지역공동체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파트 공동체, 지역화폐, 자전거도시, 도시농업, 책 읽는 마을 등 구·군별로 특색 있는 동네 만들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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