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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아나고’ 아니고 ‘붕장어’

등록 2015-06-16 21:20수정 2015-06-16 22:09

굵직한 붕장어(아나고)를 연거푸 끌어올린 김길홍씨.
굵직한 붕장어(아나고)를 연거푸 끌어올린 김길홍씨.
강원도, 일본식 해양수산용어 정비
대하→왕새우, 세꼬시→뼈생선회로
“이제부턴 아나고·사요리 대신 붕장어·학꽁치라고 불러주세요.”

강원도환동해본부는 광복 70돌을 맞아 일본식 해양수산용어를 우리말로 바꿔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환동해본부는 어업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 어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일본식 해양수산용어 64개를 순화 대상으로 정했다. 아나고(붕장어), 대하(왕새우), 사요리(학꽁치), 머구리(잠수부), 지리(싱건탕), 세꼬시(뼈생선회), 마구로(다랑어), 히라시(방어), 당고(통), 앙카(닻), 오함마(큰 망치) 등이다.

환동해본부는 포스터와 홍보물 등을 배포해 어민과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어업 현장과 실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게 할 참이다. 특히 각종 어민 교육과 회의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우리말로 순화한 해양수산용어를 홍보하기로 했다.

박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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