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례도 제정키로
경기도의회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법정 감염병 지정을 촉구하며 관련 조례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오완석 운영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수원9)은 16일 “메르스를 즉각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 고시할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메르스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신종 감염병 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가 지정한 법정 전염병(11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2년 메르스를 신종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 방지, 예방 관리를 책임지도록 ‘경기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된다. 오 위원장은 “메르스 발생 초기 1주일 동안 지방자치단체는 메르스 감염병에서 완전 무방비 상태였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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