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크루즈 몰리는 제주, 재래시장 방문 크루즈 선석 배정 우선키로

등록 2015-06-19 14:07

앞으로 제주에 들어오는 크루즈선이 선석을 배정받으려면 재래시장 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항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제주도는 19일 내년도 제주기항 크루즈 선석배정 기준을 마련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크루즈선석을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석배정 1순위는 제주관광 기항지 프로그램에 관광지 방문을 최소한 2곳 이상 포함시키고,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 방문 일정을 포함한 경우다. 2순위는 제주지역 여행사가 크루즈관광객을 모객해 제주관광공사나 제주도관광협회를 통해 선석배정을 요청하는 경우, 3순위는 체류시간이 길수록 우선하기로 했다. 10시간 이상을 권장하고, 8시간 이하는 최하순위를 적용하기로 했다.

도는 크루즈선사의 내년도 제주기항 일정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 뒤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우선순위를 검토해 1차 선석 배정을 끝내고, 향후 크루즈선사들의 변경일정을 재조정해 오는 7월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가 재래시장 방문 프로그램이 있는 크루즈를 우선키로 한 것은 크루즈의 제주 입항이 급증하고 있으나 주로 면세점 쇼핑 위주의 기항지 관광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에 기항하는 크루즈선의 입항횟수는 2010년 49회에서 2012년 80회로, 2014년에는 242회로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343회가 예정돼 있으며, 내년에는 400회 이상의 크루즈선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