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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도자·유리 아카데미 개설

등록 2015-06-29 15:29수정 2015-06-29 15:29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 이천 세라피아 창조공방과 광주곤지암도자공원 전통공예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자·유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조공방과 전통공예원은 도자·유리·목공예 등의 재능있는 신진 작가들이 상주하며 작업활동을 하는 창작소이다.

도자과정은 물레로 도자를 빚는 물레성형과 손으로 직접 핀칭, 코일링 등의 기법으로 도자를 만드는 손성형 과정 등이 각각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개설된다. 또 유리 공예는 가열해 녹인 유리를 파이프에 붙이고 불어서 작품을 만드는 블로잉 기법과 산소토치로 색유리봉이나 유리관을 미리 예열해 뒀다가 녹여가며 집게나 가위 등으로 성형하는 램프워킹 과정이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밖에 과정별로 작가와 함께하는 인형 만들기, 색소지 특강 과정, 이탈리안 테크닉 등 심화 과정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천/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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