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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 결의 다져

등록 2015-06-30 23:15

‘강정생명평화대행진’ 27일 시작
서울서 ‘100인 선언’…참여 호소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들어서는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반대투쟁으로 시작된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7월27일부터 8월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강정마을회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등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2015 강정생명평화대행진과 함께하는 각계 인사 100인 선언’을 하고 평화대행진 참여를 호소했다.

고권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종교계, 학계 등 각계 인사 100인은 선언문을 통해 “올해로 강정마을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싸움이 시작된 지 9년이 됐다. 해군기지는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해군기지를 둘러싼 갈등과 문제점은 어느 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3000일을 이어온 강정주민들의 간절한 외침과 함께하는 3000명의 메아리가 되어 달라”며 “우리는 동아시아, 세계평화운동가들과 함께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을 한국의 대표적인 반기지 평화군축운동으로 발전시켜내겠다”고 다짐했다.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은 오는 27일 제주시청에서 출발해 동진과 서진으로 나뉘어 제주도를 일주해 8월1일 강정마을에 모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어 인간띠 잇기 행사와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 3000일을 기념하는 문화제를 연다. 범도민대책위(064-759-2162)나 전국대책회의(02-723-4250), 강정친구들(070-4129-6179)로 문의하면 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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