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중국 관광객의 인천 방문이 다시 시작됐다.
인천시는 중국 허난성의 한 여행사가 모집한 관광객 80여 명이 오는 8∼12일 인천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허난성 최대 규모의 시티에스(CTS)여행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1월 합작해 선보인 관광상품 ‘2015 한류 별그대 in 인천+뷰티웰빙투어’ 코스를 중심으로 인천의 멋과 맛을 즐기게 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인 송도 석산과 인천시립박물관 외에도 강화도·송도 등 인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아라뱃길 수륙양용버스 체험, 넌버벌퍼포먼스 ‘비밥’ 공연 관람을 하는 일정이다.
이어 오는 13∼25일 중국 웹영화 촬영팀 20여 명이, 23∼25일에는 톈진시 태권도 단체 7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하는 등 메르스 여파로 발길이 끊겼던 중국인들의 인천 관광이 재개된다.
김인철 시 관광진흥과장은 “중국 허난성과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소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덕분에 메르스 사태에도 중국 관광객의 인천 방문이 재개됐다”며 “관광업계가 다시 활력을 찾아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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