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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도 유명산 등 단풍객 북적

등록 2005-10-09 14:02수정 2005-10-09 14:02

10월 들어 두번째 휴일이자 한글날인 9일 국립공원 설악산을 비롯한 유명산이 단풍이 물들면서 수많은 행락객들이 단풍을 즐기는 등 깊어가는 가을 한 때를 즐겼다.

설악산의 경우 7부 능선까지 단풍이 물들며 설악동과 백담계곡 등지에 이날 오후 1시 현재 2만6천여명이 입장했고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각각 8천300여명과 3천여명이 찾아 6~7부 능선까지 오색옷을 갈아 입은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 춘천 공지천과 구곡폭포 등에 3천여명이 몰리는 등 도내 곳곳의 유원지에도 가족을 동반한 나들이객 등으로 하루종일 붐볐다.

이와 함께 지역 특색을 살려 열린 각 지역 축제장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정선 남면 민둥산에서 열린 억새꽃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억새 군락지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휴일을 즐겼고 인근 영월에서 열린 김삿갓문화축제에도 많은 문인들이 찾아 천재 방랑시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했다.

이밖에 '횡성 안흥찐빵축제'와 '동해 무릉제','홍천 인삼축제' 등 각 지역 축제장에도 관광객들이 찾아 각종 체험행사 등을 즐겼다.

한편 설악산 길목인 목우재 등 진입로와 설악동 입구, 오대산 월정사 진입로 등은 한꺼번에 행락차량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정체를 보였다.

오후 들면서 원주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만종분기점 20km구간을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진부터널, 문막 10km구간과 속초와 홍천을 잇는 46번 국도 등에서 귀경차량의 지.정체가 반복됐다.


이상학 기자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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