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과 전국 최대 민속5일장(모란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경기도 성남시티투어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성남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정기코스와 단체코스로 나눠 모두 41회에 걸쳐 시티투어버스(45인승)를 운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정기코스는 매주 토요일, 단체코스는 월 4회 운행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8시 서울시청역, 오전 8시30분 교대역, 오전 9시 성남시청을 각각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타 남한산성, 신구대식물원, 판교박물관, 모란민속5일장, 분당 중앙공원·율동공원, 정자동 카페거리 등을 돌며 관광지의 역사 등을 소개한다. 요금은 2천원이며, 15인 이상 단체 예약시 1500원이다. 사전 예약은 성남시청 관광팀(031-729-2992)과 ㈜로망스투어(070-7813-5000)로 하면 된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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