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300곳에 무료 대여소
경기도 수원시가 2018년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자전거 6000대를 도입한다. 13일 수원시의 말을 종합하면, 시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공영자전거 6000대를 도입하고 공영자전거 대여소(스테이션) 300곳을 시 전역에 설치하기로 했다.
공영자전거는 개인 소유가 아닌 사회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소유의 자전거다. 현재 세계 70개 도시에서 운영중인데, 단거리를 이동할 때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원시는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기 위해 오는 17일 팔달구, 23일 영통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희망을 받아 대여소 장소를 선정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앞서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에 지난달 28일 공영자전거 대여소 ‘수원 바이크 반디클’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반디클은 수원의 마스코트인 ‘반딧불이’의 반디와 자전거를 뜻하는 바이시클의 합성어다. 이곳에는 공영자전거 208대가 배치됐고, 매년 3~11월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1000원을 내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 용역을 올해 완료하고, 수원의 4개 하천을 정비해 시내 곳곳을 연결하는 자전거길 네트워크를 계획하고 있다.
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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