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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벌써 꽃매미 성충…과수농가 주의보

등록 2015-07-14 21:27

과수 수액 빨아먹어 성장 막아
충남농업기술원 “광범위 방제를”
수액을 빨아먹는 해충의 성충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14일 “올해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의 성충이 예년보다 10일 정도 이른 이달 초부터 발견되고 있다”며 과수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돌발해충의 성충 우화 시기를 예찰했더니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른 이달 초에 성충 출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산란에 따른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성충이 일찍 나타난 것은 낮 시간 동안 온도가 높고 강우량이 적어 돌발해충의 성충이 발생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분석했다.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성충은 주로 과수의 수액을 빨아먹어 생장을 저해하고 배설물은 과수 품질을 떨어뜨린다. 최용석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성충이 빨리 나타나면 다음해 해충 발생이 크게 늘어나는 원인이 된다. 해충의 밀도가 높으면 과수뿐 아니라 밭작물에도 피해를 입히므로 마을 단위로 공동방제단을 꾸려 농경지와 주변 지역에서 광범위한 방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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