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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 세계 3대 산악영화제 꿈꾼다

등록 2015-07-28 20:16

내달 28일~9월1일 프레페스티벌
13개국 43편 상영…내년 공식개최
“또 하나의 영화제가 아닙니다. 기존 영화제와 다른,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산악영화제가 될 것입니다.”

박재동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추진위원장(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은 2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이렇게 소개했다. 울산 울주군은 내년부터 해마다 상북면 가지산과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영화제를 열기로 하고, 올해 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을 연다.

다음달 28일부터 9월1일까지 닷새 동안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프레페스티벌에선 모두 13개국의 산악 관련 영화 43편을 ‘산+끌림’, ‘산+누림’, ‘산+울림’, 네팔특별전, 울주서밋 등으로 나눠 상영한다. 네팔특별전은 지난 4월 대지진으로 슬픔에 빠진 네팔 국민과 카트만두 산악영화제를 응원하는 행사이고, 울주서밋에서는 영화제의 사전지원 프로젝트로 제작된 영화를 소개한다. 각종 전시·공연과 야영 및 인공암벽장 체험, 하늘억새길 트레킹, 별 사진 촬영 등의 딸림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박재동 추진위원장은 “뒷동산도 산이고, 초등학생도 할 수 있다는 구호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가겠다. 올해 초등학생 대상 영화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년부터 중고생과 일반인에게까지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신장열 울주군수는 “이탈리아 트렌토 영화제, 캐나다 밴프 산악영화제 등에 버금가는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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