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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불지옥’ ‘대프리카’…대구 폭염을 아십니까

등록 2015-08-03 15:11수정 2015-08-03 15:39

대구 폭염 SNS 화제 모음
3일 오후 2시 현재. 대구 기온은 35.5도를 기록했다. 이날 대구의 예상 최고 기온은 36도.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폭염으로 유명한 도시 대구를 두고 '불지옥',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등의 별명을 붙이는 '놀이'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대구에 있는 경북대 대학원생 신요한씨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동안 날계란을 차 안에 넣어두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날계란은 3시간만에 삶은 계란이 됐다. 신씨는 페이스북에 "어느 지역가서 덥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마라"고 썼다. 이 포스팅은 5만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대프리카' 대구의 더위를 소재로 한 SNS 놀이를 소개한다.

신요한 페이스북 갈무리
신요한 페이스북 갈무리

1. 대구의 오늘 기온은...

1)

2)

2. 대구의 더위가 이 정도일 줄이야...

1) 대구의 더위가 이 정도일 줄이야...

2) 서울에 놀러온 대구 사람

3) 대구 사람들의 싸움

4) 대구시장 권영진

5) 대구의 찜질방

6) 대구의 치킨배달

7) 한국이 더운 이유는 다 대구 때문

8) 대구는 지옥불

9) 대구는 방에 누워 있어도 땀나!

10) 불지옥 대구의 아스팔트 식히기

11) 대구 불지옥 핵심코스

12) 대구 불지옥 아니에요

3. 대구에서 폭염주의보 따위...

1)

2) 그런데, 그 분이 오시고야 말았습니다.

4. 아프리카 출신들도 "대구 날씨는 못 견디겠어요!"

대구 온 유학생들의 여름나기

출처: 매일신문 기사 그래픽
출처: 매일신문 기사 그래픽

(출처 : 매일신문 기사 ▶링크)

5. 하지만 이런 대구가 찜통도시 1위 타이틀을 내놓을지도 모르게 생겼다.

"찜통도시 1위 타이틀은 자연스레 울산이나 밀양, 전주 등에 내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일보 기사 ▶링크)

이 기사에서 가장 관심을 끈 멘트는

박모(47ㆍ자영업)씨는 “대구는 20년 가까이 연속 1인당 지역총생산(GRDP)가 전국 꼴찌에다 인구도 줄고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다 보니 ‘찜통더위’도 1위라고 자랑 아닌 자랑질을 했는데 그마저 못하게 됐다”며 섭섭한 표정이었다.

즉, 대구 사람들에겐 묘한 '더위 부심'이 있는데...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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