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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0년 도시기본 계획안…지하철 3·4호선 건설

등록 2005-10-10 19:52

1가구 1주택…27일 시민공청회 뒤 12월께 최종확정
대구시는 10일 지하철 3호선과 4호선 건설 등을 포함한 ‘2020년 대구도시기본 계획안’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2020년의 인구 280만명과 행정 구역 885.6㎢를 기본목표로 삼아 도시기본 계획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지하철 3호선(북구 칠곡동∼수성구 범물동)과 4호선(순환선)을 건설하되 4호선 길이는 12.4㎞ 늘어난 37.6㎞로 계획했다.

4호선의 노선은 만평네거리~복현네거리~황금네거리~안지랑 네거리~본리 네거리~호림네거리~계명문화대~성서보성 2차타운~세방골~신평리네거리~만평네거리로 정했다.

지하철 1호선은 달성군 구지면과 경산시 하양읍으로, 2호선은 달성군 하빈면과 경산시 진량면으로 각각 연장키로 했다.

광역교통망의 경우, 경부고속철도의 도심 지상화 통과와 대구선의 복선화, 대구∼광주간 광역철도, 동남아시아 중심의 중. 근거리 특성화 공항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동대구 지역을 국제도시의 기능을 갖춘 신도심으로, 달성군 현풍, 유가면을 연구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친환경적 신도시로, 칠곡. 안심. 달서. 성서 등 4곳을 부도심으로 각각 개발하기로 했다.

또 2차산업의 경우, 달성군에 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하고 메카트로닉스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3차산업은 문화콘텐트산업 육성과 재래시장안 아케이드 몰 조성, 약령시 한방특구를 포함한 12개 특구 지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팔공산과 대덕산, 비슬산을 연결하는 산악 녹지축과 신천, 금호강, 낙동강을 연결하는 수변 레포츠축 등 2개 축으로 생활레포츠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주택은 63만2천채에서 94만4천채로 늘려 1가구 1주택을 실현하고, 상수도 보급률도 99.2%에서 100%를 달성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 대구엑스코에서 시민공청회를 열어 기본계획안을 알리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11월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12월쯤 최종 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뒤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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