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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판교 트램’ 내년 사업 본궤도 오른다

등록 2015-08-10 14:52

경기도 성남 판교 새도시 트램 설치 사업이 내년 초 본궤도에 오른다. 판교 트램은 신분당선 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 1.5㎞ 구간을 지상으로 운행하는 셔틀 개념의 노면전차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판교 트램 설치사업 사전조사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초 설계용역을 발주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나서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1년 6개월∼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판교 트램은 일반 도로에 레일을 설치해 전기를 동력원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기존 경전철과 달리 별도의 전용궤도와 역사시설이 필요하지 않다고 시는 설명했다. 판교 트램은 2018년까지 320억원을 들여 완공된다.

또한, 사전조사 용역 결과 하천 2곳(운중천·금토천) 통과 구간에 새 교량을 세워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250억원을 들여 2017년 완공하려던 애초 시계획보다 완공시기는 1년미뤄졌고 사업비는 70억원이 늘어났다.

또 판교역 남쪽 백현유원지까지 2단계로 검토 중인 1.8㎞ 노선 설치 사업비는 애초 추산한 300억원보다 적은 200억원이 들 것으로 분석됐다. 2005년 착공해 올해 말까지 조성이 끝나는 판교테크노밸리는 66만1천㎡ 규모로 현재 1천여 개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해 7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트램이 설치되면 판교테크노밸리 내 주차난과 교통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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