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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찰 앞니 부러뜨리고 종아리 문 회사원들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15-08-14 11:06수정 2015-08-14 11:42

부산 강서경찰서는 14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체포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회사원 전아무개(33)·양아무개(34)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 등은 13일 밤 10시10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회식을 하다가 같은 회사 실습생을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아무개(51) 경위 등 경찰 5명을 때리거나 밀치고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한테 얼굴을 맞은 김 경위는 앞니 두 개가 부러졌고 또 다른 경찰 1명은 안면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전씨를 체포하던 경찰 1명은 전씨한테 종아리를 물렸다. 양씨는 출동한 경찰한테 욕설을 하고 밀치며 체포를 방해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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