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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잠든 손님 지갑 턴 대리운전기사 입건

등록 2015-08-24 11:53수정 2015-08-24 12:07

대리운전.
대리운전.
부산 금정경찰서는 24일 대리운전을 하면서 술에 취해 잠든 손님의 금품을 일삼아 훔친 혐의(절도)로 신아무개(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 4월10일 밤 11시께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자신이 대리운전을 한 이아무개(34)씨의 승용차를 세운 뒤 술에 취해 잠든 이씨의 가방에서 스마트폰과 현금을 훔치는 등 같은 방법으로 5명한테서 25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강력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김씨의 집을 수색하다 피해자들의 신분증과 신용카드 등을 발견해 신씨를 입건했다.

신씨는 경찰에서 “길에서 지갑을 주운 것 뿐이다”고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다시 추궁하자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신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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