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인 티웨이항공(대표 함철호)이 대구에서 근무할 승무원 20명을 채용하기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시 북구 칠성동 오페라하우스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티웨이항공 쪽은 “대구에서 일본 오사카를 경유해 괌에 도착하는 신규 노선이 오는 10월쯤 취항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국제공항을 제2허브공항으로 삼겠다는 전략에 따라 대구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직원을 뽑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티웨이 항공의 승무원 채용은 대구공항 국제선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대구공항에 국제선이 확대되면 질높은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티웨이항공은 2010년 8월, 항공기 2대로 출범한 뒤 현재 인천과 김포에서 중국, 일본, 대만의 주요도시를 오가는 항공노선이 개설돼있다.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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