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바꿔 비용편익비 1.07로 높여
국토부에 예비타당성조사도 신청
국토부에 예비타당성조사도 신청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이 노선이 변경돼 재추진된다. 인천시가 2012년부터 추진해온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경제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비용 대비 편익 비율 0.56)다.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을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변경해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노선 변경을 통해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을 1.07로 높였다”고 밝혔다. 노선은 애초 석남동~봉수대로~경제로~청라국제도시역에서 석남동~염곡로(루원시티)~커넬웨이(시티타워)~청라국제도시역으로 바뀌었다. 시는 “청라국제도시 통행 분포와 인구 증가 추세, 시티타워·하나금융타운·로봇랜드·신세계복합쇼핑몰 등 청라지역 개발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개발지역인 루원시티와 원도심인 신현동 일대 교통수요를 포함시켜 경제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정거장 위치도 △독골사거리 △루원지하차도 남측 △중봉교 △시티타워 △국제업무단지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 환승)으로 바뀐다. 노선 길이(10.6㎞)는 변화가 없지만, 사업비는 1조2337억원에서 1조2382억원으로 조금 늘었다.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박근혜 대통령과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다. 부평구청역까지 운행중인 서울지하철 7호선은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 공사가 진행중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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