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 이 대학 가천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가천 한국어 골든벨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바이벌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 한국어 교육기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는 가천대 국제교류처 누리집(http://oia.gachon.ac.kr)에서 다운받아 지정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 등에 대해 출제되며 1라운드 20문제를 출제해 오답자가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대 20명이 2라운드에 진출하며 패자부활전으로 1라운드 탈락자 가운데 OX 퀴즈를 통해 2라운드 20명에게 진출권을 부여해 모두 40여명이 2라운드에서 1라운드와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입상자를 결정한다.
1등인 가천벨 입상자 1명에게는 200만원, 골든벨 1명 100만원, 실버벨 2명 50만원, 브론즈벨 5명 10만원의 장학금(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성남/김기성 기자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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