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수원시민모임’은 2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하는 것은 역사 정의의 관점에서나 민주주의 성숙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비춰서도 도무지 용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강원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연석회의’도 이날 성명을 내어 정부에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수원 춘천/홍용덕 박수혁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