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청석학원은 김병기(58·수학교육과) 교수를 11대 청주대 총장에 선임했다.
청석학원은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김 교수를 지난 22일 사임한 황신모 총장의 후임으로 선임했다. 청석학원 이사회는 “김 새 총장이 청주대가 처한 난국을 타개하고 학내 안정화를 기하면서 대학 구조개혁 2주기 평가를 준비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돼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새 총장의 임기는 황 전 총장의 잔여 임기인 2018년 12월24일까지다.
김 새 총장은 고려대 수학교육과 출신으로 1987년 청주대 사범대에서 강의를 시작했으며, 청주대 교무처장, 입학처장 등을 지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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