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혼불학생문학상에 신수빈(군산여고1)양의 <대유설화>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차상은 정바울(전북사대부고1)군의 <몽적선왕기>와 황선규(대구심인고2)군의 <태조, 매운맛을 만나다>가 차지했다.
<대유설화>는 서동이 신라에서 <서동요>를 알리면서 선화공주보다 먼저 인연을 맺은 소녀 ‘대유’의 이야기로, 서동이 백제 무왕이 된 이후까지 전 생애에 걸친 두 사람의 인연을 서정적인 문장으로 담아냈다. 대상을 받은 신양은 “공모전 주제인 ‘전라북도 왕의 흔적’을 보고 처음에 막막했지만, 서동설화를 알게 됐을 때 누군가가 숨구멍 하나를 뚫어준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0월7일 오후 2시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혼불학생문학상은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고 최명희의 문학정신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했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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