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54)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5일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했다. 정 부시장은 “27년 공직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정 부시장은 서울시 실업대책반장, 환경과장, 청와대 행정관, 행정안전부 기획관,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한편, 정 부시장이 출마하려는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는 이미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의 재선의지가 강하며, 박준섭 변호사, 양명모 대구시 약사회장, 이명규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형수 변호사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전광삼 청와대 춘추관장이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서 출마하기위해 사직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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