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협동조합의 본보기로 알려진 이탈리아 레가쿱 에밀리아로마냐 지부의 조반니 몬티 회장 일행이 오는 17일 전남 화순군 능주면 햇살마을의 화순발효햇살협동조합을 방문한다. 볼로냐 협동조합연합회장인 몬티 회장은 이날 김화진 전남협동조합연합회장의 안내로 발효햇살협동조합을 돌아보고 보고 교육·실습·관광 등 분야별로 조언을 할 예정이다. 발효햇살협동조합은 2013년 귀농인 30여 가구가 화순에 정착해 천연발효식초 생산과 농촌체험학습관광 등을 운영하는 친환경 유기가공 사업장이다.
이번 방한은 지난 5월 이낙연 전남지사의 이탈리아 방문 때 맺은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 협약에 따른 초청으로 이뤄졌다. 레가쿱 에밀리아로마냐는 1300여개 기업에 직원 15만6000명, 조합원 250만명이 한해 매출 300억원을 올리는 협동조합 운동의 세계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광주/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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