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2주 ‘가을 관광주간’
장생포 고래축제·음악회 등 다채
장생포 고래축제·음악회 등 다채
‘뭘 해도 즐거운 울산! 가을의 추억은 울산에서.’
울산시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 동안 ‘2015년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지역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갖가지 문화·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미스터 장생포, 고래의 꿈’으로,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열린다. 고래와 관련한 물품·용품 등을 찾아 경주를 펼치는 고래사냥, 찾아가는 보물찾기, 고래낚시터 등이 마련된다. 남구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 고래광장에서 ‘고래 추억 만들기 체험부스’를 설치해, 고래 달고나 만들기, 고래 모양 추억의 엿뽑기 체험, 동물모형 조립, 고래사진 전시 등 행사를 연다. 중구는 24일과 25일 저녁 7시 문화의 거리와 태화강 대공원, 31일 오전 11시 옛 역전시장 등에서 ‘종갓집 문화음악회’를 연다. 또 31일 오후 3시 성남동 일대에서 ‘울산도호부사 행차 재현행사’도 펼친다. 동구는 31일 오후 5시30분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마련해 달빛걷기, 물고기 소원등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을 벌인다.
관광주간에 공연을 관람하거나, 음식점·숙박시설 등을 이용하면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관광주간 누리집(guide.ulsan.go.kr/tour_week)을 참조하면 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