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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육아나눔터’ 첫문 열었다

등록 2015-11-02 21:52

안산 상록어린이도서관에 ‘1호’
부모 ‘재능 품앗이’ 등 공동 육아
마을 공동육아를 위한 ‘경기육아나눔터’가 2일 첫 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 안산시 상록어린이도서관 3층(101㎡)에 문을 연 ‘경기육아나눔터 1호’는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마을의 부모들이 어린이들을 공동으로 돌보는 공간이다. 아파트나 주민 편의시설 중에서 유휴 공간을 육아 나눔터로 꾸몄는데, 리모델링 비용 1000만원과 이곳에서 부모들이 펼치는 ‘재능 품앗이’ 비용을 경기도가 지원한다. 해당 지역에서 1살 이후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저학년 부모들이 모여서 아이들과 함께 동화 읽기나 음악 등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사랑방 형식의 소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 여성가족과 오정임씨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경기도 시흥과 고양에서 시범 실시했는데 시흥시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시흥시 사례를 벤치마킹해 이번에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안산에서 1호 개관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달 중 용인·시흥·광주·의왕·여주·광명·고양 등 7개 시에 1~2곳씩 모두 10곳의 경기육아나눔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이웃과 함께 아이들을 서로 돌보며 양육하는 품앗이형 육아나눔터에서 부모들이 자신의 철학과 가치를 재능 기부함으로써 마을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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