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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본군위안부 역사관 건립 돕기 콘서트 오세요

등록 2015-11-09 14:44

올해 연말쯤 문을 여는 ‘일본군위안부 역사관’의 운영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인디밴드 ‘마쌀리나’가 주최하는 ‘빛 콘서트’가 14일 오후7시 대구시 중구 서성로 문화공간 ‘일상다반사’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문화공간 일상다반사, 내마음은 콩밭, 좋은 공연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마쌀리나 쪽은 “일제강점기의 가슴 아픈 역사이자, 현재도 해결되지 못하고 진행 중인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쌀리나는 2009년부터 대구에서 길거리 공연을 시작해 미니앨범과 싱글앨범을 내며 꾸준히 활동하는 밴드다. 공연은 마쌀리나와 대구지역의 재학생들로 이뤄진 버스킹밴드 ‘블랙코코’, 직장인밴드 ‘더 웨이’의 노래와 음악에 이어, 현숙경 감독의 10분짜리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꽃보다 아름다운 그 이름>을 상영하면서 2시간동안 진행된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일본군위안부 역사관 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 대구시 중구 서문로에 들어서는 일본군위안부 역사관은 오는 12월5일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6명의 삶을 조명해놓은 곳이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이 지난 2009년부터 역사관 건립을 추진해왔지만, 기금 마련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몇 차례 개관이 연기됐다.

빛 콘서트가 입장권은 예매하면 1명당 8천원, 현장 구매하면 1만원이다. 010-7478-3304 .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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