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현장(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장)에서 100m 높이의 이동식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 입구. 2015.11.10(인천=연합뉴스)
인부 1명 숨지고 2명 다쳐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 현장인 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10시10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공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장에서 100m 높이의 550t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5∼7층 높이인 제2여객터미널 신축 건물 위에 아치형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던 황아무개(47)씨가 아래로 떨어져 숨지고, 김아무개(46)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크레인 기사가 트러스 부재 작업을 하는 도중 크레인이 넘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크레인 기사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가 난 제2여객터미널 골조 및 외장 공사는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맡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4조9천억원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접근도로 등을 짓는 3단계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2017년 9월 1단계 완공 후 문을 열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은 현재 4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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