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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콜택시 450대 “수능일 아침, 수험생 시험장까지 무료 운행”

등록 2015-11-11 14:26수정 2015-11-11 14:49

예비고사, 학력고사, 수능 등 시대에 따라 이름은 변해 왔지만 우리네 대입 시험의 모습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예비고사, 학력고사, 수능 등 시대에 따라 이름은 변해 왔지만 우리네 대입 시험의 모습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경기도 성남지역 법인택시가 대입 수능시험일인 12일에 수험생을 위한 무료 택시 450대를 운행한다. 성남 법인콜택시 ‘성남브랜드콜’(031-721-7000)을 활용·운행하는 대림, 세연,성일, 성진, 영일, 익수, 성남, 낙원, 상하 등 9개 운수회사가 참여한다.

무료 택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시험장 입실 시간인 8시30분까지 수험생들을 성남시내 25곳 시험장까지 태워준다.

강길원 법인택시 협의회장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무료 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출근길에 바쁘겠지만 길을 양보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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