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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천 학부모 1만명 ‘중학교 무상급식’ 시의회에 청원

등록 2015-11-25 20:25

중학교 무상급식 시행을 요구하는 인천 학부모들이 시민 1만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를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인천중학교의무급식특별조례제정과 예산수립촉구를 위한 청원서명운동본부’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원 취지를 설명하고, 인천시의회에 중학교 무상급식 특별조례 제정과 내년 예산 수립 촉구 청원서를 접수했다.

청원서명운동본부는 “인천 가까이에 있는 서울·경기도는 물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행 중인 중학교 무상급식을 더는 미뤄선 안 된다. 그동안 시교육청이 두 차례 제출한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된 점을 고려해 특별조례 제정과 예산 수립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중학교 1학년생 무상급식에 필요한 연간 예산의 절반인 95억원을 반영해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나머지 절반은 해당 구·군 예산으로 분담하게 할 계획이다. 인천의 중학교 무상급식은 새누리당이 다수인 시의회의 반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아이들 밥 먹이는 문제에 보수와 진보가 있을 수 없다. 1만명의 시민이 청원을 제출하는 상황에서 다시는 시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되는 사태가 재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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