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하늘에서 수원 화성을 볼 수 있도록 열기구(사진)가 뜬다
경기도 수원시는 14일 ㈜스카이월드와 수원 화성에 헬륨기구를 유치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헬륨기구는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내년 5월 수원시 팔달구 지동 창룡문 주차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헬륨기구는 지상과 케이블로 연결된 계류식으로, 탑승 소요시간은 상승, 정지 및 관람, 하강을 포함해 총 15분이다. 한 번에 30명이 동시에 탈 수 있고 150m 상공까지 올라 수원 화성을 관람하게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1만500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9월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현상변경을 위한 협의를 벌여 1년 한시적 운영 승인을 받았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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