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간강사법’ 문제점 등 토론
부산대·동아대 시간강사 등 참여
부산대·동아대 시간강사 등 참여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만든 ‘로컬데모’는 18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중앙동 또따또가 갤러리에서 비정규직인 대학 시간강사들의 처우를 고발하고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북콘서트와 토론회를 연다.
이날 오후 6~8시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은행나무·2015)를 읽고 소감을 나누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부산대 비정규교수노조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창아 부산대 시간강사와 로컬데모의 김대성씨가 1시간가량 대담을 하고 청중들과 대담자들이 1시간가량 토론을 한다.
저녁 8시20분부터는 ‘비정규 시간강사라는 주변과 그 주변들’이라는 주제로 간담회가 열린다. 로컬데모의 김만석씨와 부산대 철학과 시간강사인 김명주씨, 예술 강사로 활동중인 황지희 작가, 동아대 국문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형진씨가 모두발언을 하고 토론을 벌인다.
이날 행사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이른바 시간강사법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이 법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뜻에서 열린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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