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관련 영화 4월30일까지 접수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28일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출품작을 새해 4월30일까지 공모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출품 대상은 알피니즘,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탐험, 모험, 자연과 환경 등을 소재 또는 주제로 다룬 작품이다. 필름 또는 디지털로 만들어진 장·단편, 픽션·다큐멘터리, 실사·애니메이션 등의 장르와 형식, 길이의 구분 없이 출품이 가능하다. 국제경쟁부문 출품작은 2013년 1월1일 이후 제작이 끝난 작품이어야 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누리집(umff.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청서 본문에 심사용 프리뷰 링크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심사용 프리뷰는 최종 상영본과 같고 영화제가 열리는 내년 9월30일까지 유효해야 한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내년 9월30일~10월4일 닷새 동안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에서 열린다. 산+끌림(전통 산악스포츠 영화), 산+누림(산과 자연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 이야기), 산+울림(세계의 다양한 산악문화와 생활), 국제경쟁, 울주서밋(사전제작 지원 프로젝트) 등의 부문으로 나눠 국내외 다양한 산악 관련 영화를 소개한다.
부문별 상영작은 내년 8월까지 선정해 출품자에게 통보한다. 국제경쟁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면 상금 2000만원을 준다. 산악·등반, 클라이밍, 탐험·모험, 환경·문화 등 4개 부문별 작품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등엔 상금이 500만원씩 걸려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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