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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총장 직선 부산대, 국립대 중 연구비 지원 1위

등록 2015-12-29 21:44

BK21 사업에 31개팀 예비 선정
법인화된 서울대와 인천대를 뺀 전국 4년제 국립대학 38곳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달 전체 교수가 직접 총장을 선출한 부산대가 교육부의 간선제 압력 속에서도 정부 사업비 공모 심사에서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팀이 연구비를 지원받는 예비 사업단에 포함됐다.

부산대는 2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두뇌한국(BK)21 플러스 사업’ 예비 사업단에 31개 팀이 선정돼 전국 국립대학 가운데 1위, 전국 대학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두뇌한국21 플러스 사업은 정부가 2013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7년 동안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분야 석·박사급 인재 1만5500여명한테 269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2년 전 처음 선정된 544개 팀을 평가해 상위 50%에 포함된 277개 팀은 2020년 8월까지 계속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하위 50%에 포함된 277개 팀과 신규 신청한 479개 팀 등 756개 팀의 미래 4년 계획을 평가해 269개 팀을 2020년 8월까지 연구비를 지원하는 예비 사업단으로 선정했다. 예비 사업단은 현장점검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확정된다.

부산대는 2년 전 선정된 28개 팀 가운데 23개 팀이 또다시 예비 사업단에 포함된 데 이어 8개 팀이 추가로 예비 사업단에 선정됐다. 이들 31개 팀이 내년 2월 최종 확정되면 사업단은 28개 팀에서 31개 팀, 지원 금액은 177억원에서 190억원으로 늘어난다. 예비 사업단은 서울대가 40개 팀으로 가장 많지만 법인화되지 않은 일반 국립대 가운데는 부산대가 가장 많고 24개 팀인 경북대가 다음을 차지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최근 총장을 간선제로 선출하는 국립대에 재정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해 걱정이 됐으나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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