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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첫 공립위탁 대안중학교 3월 개교

등록 2016-01-06 20:46

‘한빛학교’ 학년별 15명씩 위탁교육
저소득층엔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중학생을 위한 공립 위탁 대안중학교가 오는 3월 부산에 문을 연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6일 부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어 공립 위탁 대안중학교 설립 등 부산시교육청 사업을 소개했다.

가칭 ‘한빛학교’인 이 학교는 학년별 15명씩 모두 45명 정원으로, 부산학생교육원 안에 문을 열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 학적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위탁 교육을 받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또 올해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현장체험학습비로 9만~10만원씩을 지원한다. 부산지역 모든 중학교는 1학기에 10개교, 2학기에 162개교 등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치르지 않고 현장체험·토론·독서활동 등을 하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

한편, 이날 김 교육감은 “교육부가 시행령을 근거로 시·도교육청에 누리과정을 강제하는 것은 횡포”라며, 만 3~5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교육감들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힌 교육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지만 그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갈등 때문에 어린이집 예산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의회가 지난달 본회의에서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일부를 강제로 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개월치를 배정했는데 부족한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4개월치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개월치는 앞으로 법정 전입금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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