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울산, 불친절 택시 ‘보조금 3진 아웃’

등록 2016-01-13 20:32

올해 불편신고 연 3회이상 받으면
카드관련 보조금 1년간 지급 안해
울산시는 올해부터 불친절 택시를 규제하기 위해 불친절 등 불편신고를 연 3회 이상 받은 택시에 대해 울산시의 카드 관련 보조금을 1년간 지급하지 않는 ‘보조금 삼진아웃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택시 불편신고 민원분석 결과 불친절·승차거부·부당요금 등 3대 민원이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승차거부와 부당요금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택시발전법)로 처벌 규정이 강화됐으나, 불친절은 택시 불편신고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민원인데도 처벌 규정이 없고 입증도 어려워 대부분 지도교육으로 처리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런 규제와 함께 3대 택시 불편민원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올해 택시 불편신고를 지난해보다 30%까지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승차거부 상습발생지역에서 집중 지도활동을 펴고, 개인택시조합과 43개 법인택시회사에 운수종사자용 친절운행 지침서를 나눠줘 교육을 강화하도록 했다.

지난해 울산시에 접수된 택시 불편신고 건수는 508건으로, 2014년 706건에 견줘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경 울산시 버스택시과장은 “택시 불편신고는 택시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불편신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불친절 민원에 대해서도 민원관리를 전산화해 특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