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의해 주검이 훼손된 채 발견된 부천 초등학생 최아무개(사망 당시 7살)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 부천시가 관할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부천시는 최군이 살던 지역을 담당한 원미구 심곡3동 주민자치센터가 교육당국의 거주 확인 요청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은 의혹이 제기돼 자체 감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최군이 다니던 초등학교 쪽은 2012년 4월 말부터 최군이 학교에 나오지 않자 5월 두차례 최군 집에 등교 독촉장을 보내고 가정방문을 시도했으나 아무도 만나지 못하자, 거주지인 심곡3동 주민센터에 5월과 6월 두차례 최군의 거주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주민센터로부터 아무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동 주민자치센터가 부천교육지원청, 해당 초등학교와 관련 공문을 주고받은 내용과 경위, 당시 공무원이 적절히 대응했는지 등을 정밀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무원의 대응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엄정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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