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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호남 폭설…한라산 통제, 항공기 지연·취소 잇따라

등록 2016-01-19 15:22

제주와 호남지역에 폭설이 내려 한라산 등반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항공편 수십여편도 폭설과 강풍 등으로 출발과 도착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한라산은 19일 오전 10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78㎝의 폭설이 쏟아졌다. 진달래밭 59㎝, 어리목 32㎝, 성판악 18㎝의 눈이 내렸다. 한라산은 이틀째 입산이 전면통제됐다.

또 폭설과 강풍으로 이날 낮 12시 현재 제주공항과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편 운항도 차질을 빚어 제주발 35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고, 제주 도착편도 23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앞서 광주공항에서도 18일 오후 광주발 제주행 아시아나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된 뒤 폭설도 대체 항공편마저 도착하지 못해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다. 전남 무안공항에서도 폭설로 타이완행 여객기가 운항취소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서해안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나주 13㎝, 광주 11.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광주에서는 31개 노선 210대 시내버스가 일부 구간을 우회하거나 단축운행하는 등 교통대란이 빚어졌고. 제주시내 주요 도로도 빙판길을 이뤄 일부 시민들은 자가용 출근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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