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들어 400만명 넘어…외국인도 연말까지 40만명 찾을듯
등산·골프·수학여행 늘어…2006년 ‘제주방문의 해’ 파란불
경기 침체와 항공사 파업 등 관광악재에도 올 들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19일 올 들어 지금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이 30만명을 넘어서고, 내국인 관광객이 회복되면서 관광악재에서 벗어나 제주지역 관광객이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지금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378만1500명과 외국인 30만3340여명 등 모두 408만484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3만5600여명에 비해 1.2%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의 25만9590여명에 비해 16.8%나 늘어나 올해 유치목표인 4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은 대만과 제주를 잇는 항공노선이 하루 3차례, 제주와 상하이 하루 2차례, 제주와 베이징은 하루 2차례인데다 최근 제주~다롄, 제주~선양 노선 등이 확충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도 관계자는 풀이했다.
도는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경기침체와 항공요금 인상 등의 만성적인 요인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사 조종사노조의 장기파업 등 예기치 않은 관광악재가 나타나면서 관광수요가 위축됐으나 수학여행 및 한라산 등산, 레저스포츠 체험, 회의 참석 등의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목적별 관광객으로는 레저스포츠 관광객이 각종 스포츠대회 및 골프관광객 등의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37%나 늘었으며, 제주~인천간 선박을 이용한 주말 한라산 등산 상품이 알려지면서 등산관광객들이 늘었다.
이와 함께 수학여행 단체관광객도 지난해에 비해 18.9%가 늘어났다.
도는 정부가 지정한 내년 제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주5일 근무제와 수학여행단의 분산유치, 발리 테러 등에 따른 동남아 대체관광지로 제주도가 꼽히는데다, 대만의 직항로 개설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제주상품 판매 대형여행사를 초청하고, 일본과 중국, 대만 등의 관광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도는 정부가 지정한 내년 제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주5일 근무제와 수학여행단의 분산유치, 발리 테러 등에 따른 동남아 대체관광지로 제주도가 꼽히는데다, 대만의 직항로 개설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제주상품 판매 대형여행사를 초청하고, 일본과 중국, 대만 등의 관광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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