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의 중금속 오염 문제가 대두하면서 (주)두산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려고 3년 전부터 운영 중인 김치공장 견학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있다.
두산은 지난 2002년부터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아 강원도 횡성과 경남 거창의 <종가집> 김치 공장에 하루 두 차례씩 단체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35~45명으로 구성된 단체견학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공장에서 제품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회도 가진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배추의 선별과정, 양념배합 등 김치 제조과정을 한눈에 살펴보면서 국산 김치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오후에 공장을 견학하는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김치를 직접 담근 뒤 자기가 만든 김치는 가져갈 수도 있다.
단체견학을 원하는 사람들은 견학을 신청하고 방문 희망일 10일 전까지 참가가능 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방문자들은 차량제공은 물론 식사까지 제공받고 있다.
강원도 횡성공장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원주지역 거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장방문용 차량을 제공한다.
경남 거창공장은 이동거리가 멀어 오후에만 견학이 가능하지만 부산과 울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지역별로 나눠 견학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견학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hongga.com)를 통해 하면된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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