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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계수산대학 유치경쟁 후끈

등록 2016-02-10 19:40수정 2016-02-10 21:11

부산·제주·충남 지원…19일 결정
FAO 산하 전문가 양성기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프에이오) 산하 세계수산대학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희망하는 곳을 공개 모집했더니 부산·제주·충남 등 3곳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계수산대학 추진 일정
세계수산대학 추진 일정
부산시는 2012년 부산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부경대와 함께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정부에 처음 건의한 것을 강조하며 세계수산대학의 연간 운영비 70억원의 절반인 35억원을 지원하고 50억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부경대는 대연캠퍼스 터 6천㎡를 무상 제공하고 기숙사·실험실습기자재·실습선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옛 탐라대를 세계수산대학 본관 터로 무상 제공하고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과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의 연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한서대 태안캠퍼스를 세계수산대학 캠퍼스 터로 무상 제공하겠다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업무를 대행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15~17일 유치 신청서를 낸 3곳을 방문해 조사를 벌인 뒤 19일 후보지를 확정한다. 해양수산부는 확정된 후보지를 올해 7월 에프에이오 수산위원회와 12월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두 번의 심사에서 통과하면 내년 7월 에프에이오 총회에 상정된다.

세계수산대학이 설립되면 스웨덴 말뫼시의 세계해사대학에 이어 에프에이오 산하 두 번째 수산 분야 전문가 양성 기관이 된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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