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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교실은 추모공간 아닌 학생들 공간”

등록 2016-02-17 21:56

단원고 입학설명회 무산 관련
이 교육감 “물리력 행사는 유감”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실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는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이 학교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무산시킨 가운데(<한겨레> 1월17일치 14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실은 추모공간이 아니며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단원고를 교육적으로 거듭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이는 전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단원고의 교육적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입생들이 들어와서 원만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게 학교의 책임이고 부족한 교실을 만드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교육감은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무산된 데 대해 “물리적으로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학교 교육을 비정상적으로 끌고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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