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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태국 TV, 겨울찍으로 강원도로

등록 2005-01-28 20:59수정 2005-01-28 20:59

한류 열풍 타고 한국 스타와 ‘사랑이야기’

열대지방인 동남아에 한류 열풍이 크게 퍼지자 눈 덮인 우리나라 겨울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촬영하는 방송국이 나타나고 있다.

태국의 유력 공중파 방송인 채널 3의 드라마 촬영팀 22명은 28일부터 2월2일까지 강원도를 찾아 대관령 부근의 용평, 월정사와 춘천 인근의 김유정 문학촌, 남이섬, 춘천 명동거리, 춘천역 등에서 20부작 미니시리즈를 촬영하고 있다.

‘플라이 투 미 러브’(Fly to me love)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미니시리즈는 해외 및 현지촬영을 마치면 5월21일부터 7월17일까지 태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한국의 인기스타와 태국 여성 사이의 애절한 사랑을 줄거리로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태국의 젊은이들이 겨울연가 등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 빠져들자 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눈 쌓인 강원도의 낭만적인 겨울 풍광을 배경으로 러브스토리를 기획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앞서 지난 20~22일 사이에 인제군 소양호 상류 얼음판의 빙어축제장에 싱가포르 관광단을 유치한 바 있어 동남아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심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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