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초등 3곳·중학교 4곳 확정
창원·진주·김해·하동·고성에 신설
창원·진주·김해·하동·고성에 신설
2016학년도 새 학기 경남에서 초등학교 3곳, 중학교 4곳 등 7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경남도교육청은 29일 “3월1일 개교하는 7개 학교의 준공검사를 지난 23일 모두 완료했다. 하지만 개교 이후에도 새롭게 발견되는 문제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신설학교 개교준비업무 추진팀’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일 개교하는 학교는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창원한들초,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진해냉천초, 진주시 문산읍 무지개초 등 초등학교 3곳과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중, 김해시 장유면 수남중, 고성군 삼산면 소가야중, 하동군 양보면 한다사중 등 중학교 4곳이다. 이 가운데 소가야중은 고성중 삼산분교, 하일중, 상리중을 합한 거점중학교이고, 한다사중은 옥종중 북천분교, 양보중, 횡천중을 합한 거점중학교다. 감계중, 수남중은 신입생만으로 출발한다.
이와 별도로 진주시 수정동에 있는 수정초는 평거동으로, 진주시 문산읍 산곡리에 있는 문산중은 문산읍 소문리로 옮겨 1일 문을 연다. 거창군 위천면 거창덕유중은 1일 인근 위천중에서 통합 개교한 뒤, 2학기가 시작되는 9월1일 새 시설로 옮겨갈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개교 때까지도 학교 시설이 완공되지 않아 학생·학부모 민원이 해마다 반복됨에 따라 올해는 ‘신설학교 공정추진 업무협의회’를 구성해 공정을 관리했다. 내년부터는 설계공모 시기를 조정하는 등 신설 학교 공사 일정을 더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