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4일부터 콜택시 모바일 앱 ‘성남예스(YES)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이날부터 시 브랜드 콜택시 3073대(개인택시 1988대, 법인택시 1085대)에 이 앱을 적용해 운영한다. 이에 그동안 전화로만 부를 수 있었던 택시를,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앱 터치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앱으로 콜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성남시 브랜드 콜택시가 연결되며, 시가 인증한 콜택시 기사만 모바일 또는 전화 콜에 응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콜 서비스 수수료는 없다. 또 앱에는 승차 위치와 시간, 기사이름, 차량 번호 등 정보를 내 보호자에게 보내는 안심문자 기능과 택시 기사 평점주기, 성남소식 보기 기능도 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성남YES콜’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되고. 아이폰용 앱은 다음달 중순 출시 예정이다.
시는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 출시로 지역 콜택시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 안전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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