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산지 양양군, 인근 강릉 감염에 긴장
강원도 강릉에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 감염목이 발견되자 국내 최대 자연산 송이산지의 하나인 양양군이 긴장하고 있다.
양양군의 송이 주생산지인 현북면과 서면은 재선충 감염목 발견 장소인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서 10~40㎞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공무원의 예찰활동은 물론 송이생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주민들을 상대로 신고망을 구축해 재선충의 유입 차단에 나섰다.
특히 올해 양양군 산림조합을 통해 공판 된 올해 양양 송이 생산량은 모두 6400여㎏에 7억4천여만원으로 지난 2003년 3300여㎏에 4억3천여만원, 2004년 4200여㎏에 5억6천여만원에 비해 생산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양양군과 주민들이 더욱 긴장하는 상태다.
한편, 양양군은 송이축제에 일본인 관광객이 줄지어 찾아오는 등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자 해마다 송이산지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양양 송이의 명성을 유지하려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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